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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선임직 이사‧감사 최종 9명 선출, 임명장 수여(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선임직 이사 및 감사 임명식을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개최했다. 앞서 8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모집을 거쳐 최종 선출된 용인문화재단 이사회는 신임이사 8명(△노승식 용인예총 회장 △류재덕 용인생활문화예술협회 회장 △박종복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지부장 △신동열 수원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유정숙 서울시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최영철 용인문화원 원장 △한정수 ㈜루텍 대표이사 △호정아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 부회장)과 신임감사 임근구 삼정회계법인 부대표로 총 9명의 선임직 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용인문화재단 선임직 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의결권을 가지며 이사회에 출석해 재단 주요업무에 대해 심의하고, 운영에 관한 사항과 정관 및 규정 제‧개정 등 위임받은 사항을 처리한다. 용인문화재단의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신임 임원진에게 “용인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임원들께서 지혜와 충고를 아낌없이 전달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하며 “용인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힘이 되어달라”고 임명장 수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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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정연구원, ‘용인 지역예술인 간담회’ 개최21일 용인문화도시센터에서 열린 용인 지역예술인 간담회에서 용인시 관계자들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상대)은 지난 21일 용인문화도시센터 1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용인 지역예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정연구원 문화복지연구부를 비롯해 용인시 지역예술인단체, 용인시청 문화예술과,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등 용인시 관계자와 문화예술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석했다. 문화도시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분야별 지역예술인들의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용인형 문화도시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의 발제를 맡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박현승 팀장은 지역사례를 중심으로 “문화도시에서 소통-공감-제안의 과정이 중요하며, 지역예술인은 시민참여 플랫폼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도시 추진 주체와 더불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용인문화원 김장환 사무국장은 역사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용인시의 고유문화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발굴·보존과 더불어 스토리텔링이 녹아있는 고유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예총 최현석 사무국장은 “지역예술인들이 모이는 자리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용인민예총 안재식 지부장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이 지역의 고유성이 반영된 축제에 동참하고 그 과정 중에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장르 간의 융합을 고려한 예술서비스 기획 및 개발이 용인시의 콘텐츠 다양성에 기여할 것”이라 제언했다. 용인생활문화예술협회 류재덕 회장은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의 고유성이 반영된 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용인시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 개발과 이를 중심으로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場)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시청년예술인협회 이지수 대표는 청년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기민함과 활동성인 만큼 “다양한 유형의 문화사업에서 청년 예술인들이 활약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기획 및 홍보 과정에서의 협업을 통해 청년소비층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였다. 이번 ‘용인특례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전략 연구’의 연구책임인 이학준 부연구위원은 예술인들의 역할을 창·제작과 실연에 한정하지 않고 기획과 마케팅 과정에서도 참여하는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하며, 복지·교육 분야의 사업들과도 지역예술인들이 연계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용인시 예술인 실태조사를 진행하여 지역예술인들의 복지와 권익을 보호해야 하며, 용인시 예술인의 목소리를 모으는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용인특례시가 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문화도시 지정 추진 방안 내용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용인특례시의 문화도시 전략의 핵심 콘셉트와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주요 방향이 될 것이다. 또한, 용인시 생활문화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6월부터 8월까지 3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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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아름누리예술아카데미 전시회에 격려와 칭찬 봇물아름누리아카데미전시생활예술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용인예총(회장 노승식)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서 아름누리예술아카데미 2016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화(지도강사 정수영, 월요일 10:00), 사진(지도강사 남기섭, 월요일 10:00), 수채화(지도강사 변해익, 화요일 10:00), 문인화(지도강사 손외자, 금요일 10:00)반 수강생 32명이 지난 1년 여 동안 갈고닦은 100여 점의 수준높은 전시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아낌없는 갈채를 받았다. 19일 오후5시에 개최된 오픈식에는 노승식 용인예총 회장, 허만갑 용인미술협회장, 류재덕 용인문인협회장, 박용구 용인사진작가협회장, 황규섭 용인시 문화예술과장 등이 참석하여 수강생들의 열정이 녹아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름누리예술아카데미는 이밖에도 한국무용(지도강사 정해랑, 화요일 14:00), 해금(지도강사 박지현, 수요일 10:00), 소묘(지도강사 정수영, 금요일 10:00) 강좌를 운영하면서 매해 우수한 생활예술인을 양성해 오고 있다(문의전화: 031-337-1333). 한편, 용인예총은 이러한 노력에 더해 생활예술에 대한 제도적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고자 지난 8월 25일 용인생활문화예술협회(이하 생문협)를 발족, 창립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예총의 10번째 회원단체가 된 생문협은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동아리와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울타리가 되어 지역 생활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선다는 입장이다.